대선 때 투표할 정당후보 ‘더민주37.4% >새누리당26.6% >국민의당25.3%’

[출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
▲ [출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5%로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2.7%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로 바짝 따라붙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 동안 실시한 8명의 여야 후보군을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9.3%, 박원순 서울시장 8.9%,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5.9%, 남경필 경기지사 4.8%,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2.5%, 노회찬 정의당 당선자 2.0%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8.5%).

지난 4월 20~21일 실시한 직전 조사 대비 ▲문재인(25.7% → 25.5%) 전 대표는 0.2%p, ▲김무성(9.5% → 9.3%) 전 대표도 0.2%p, ▲유승민(6.7% → 5.9%) 의원은 0.8%p, ▲남경필(5.1% → 4.8%) 지사는 0.3%p 각각 하락한 반면, ▲안철수(19.7% → 22.7%) 대표는 3.0%p, ▲박원순(8.3% → 8.9%) 시장은 0.6%p, ▲박지원(2.2% → 2.5%) 원내대표는 0.3%p, ▲노회찬(1.4% → 2.0%) 의원도 0.6%p 각각 동반상승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여성(26.6%), 19/20대(35.5%), 30대(36.0%), 40대(31.3%), 서울(28.9%), 충청(25.0%), 대구/경북(19.7%), 부산/울산/경남(27.7%), 강원/제주(26.8%), 더민주 지지층(54.9%), 정의당(50.4%)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안철수 대표는 남성(25.9%), 50대(25.3%), 60대(25.9%), 경기/인천(26.6%), 호남(40.5%), 국민의당(57.8%), 무당층(15.9%)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김무성 전 대표는 70대(20.4%), 새누리당(23.1%) 지지층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과 무당층에서는 ▲김무성(19.1%) ▲안철수(13.5%) ▲남경필(9.5%) ▲문재인(8.9%) ▲유승민(6.8%)순으로 지지를 얻었고, 새누리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층에서는 ▲문재인(32.1%) ▲안철수(26.3%) ▲박원순(10.6%) ▲유승민(5.3%) ▲김무성(4.5%)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2017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새누리당ㆍ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더민주(37.4%) ▲새누리당(26.6%) ▲국민의당(25.3%)순으로, 더민주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0.8~12.1%p차로 선두를 달렸다(무응답 : 10.7%).

더민주는 남성(34.3%), 여성(40.3%), 19/20대(52.0%), 30대(50.2%), 40대(48.2%), 서울(41.5%), 경기/인천(35.8%), 충청(34.7%), 부산/울산/경남(38.8%), 강원/제주(49.8%)에서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을 모두 제쳤다.

새누리당은 50대(38.6%), 60대(41.2%), 70대(46.9%), 대구/경북(38.4%)에서 선두를 달렸고,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51.4%의 지지를 얻어 36.9%에 그친 더민주를 14.5%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30일~ 1일 <2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453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6%p다(응답률:7.8%).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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