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대 돌파하며 사상 최대 ‘인기몰이’

쉐보레(Chevrolet)는 지난 27일부터 실시한 사전계약을 통해 신형 말리부의 계약 대수가 6000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형 말리부의 주행 모습 <사진=한국지엠 제공></div>
▲ 쉐보레(Chevrolet)는 지난 27일부터 실시한 사전계약을 통해 신형 말리부의 계약 대수가 6000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형 말리부의 주행 모습 <사진=한국지엠 제공>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쉐보레(Chevrolet)의 신형 말리부(Malibu)가 사전계약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는 지난달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신차 공개행사 이후 영업일 기준 나흘 만에 사전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형 말리부가 일 영업일 평균 1500명의 사전계약 고객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 바람을 몰고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말리부를 생산하는 한국지엠 부평2공장은 이번 주 연휴까지 반납하고 고객 수요에 대응한 물량 생산에 주력한다.

이날 데일 설리번(Dail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서울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신형 말리부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지난해 쉐보레 임팔라 출시에 이어 연타석 홈런에 대한 가사의 마음으로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럴모터스(General Motors; GM)의 차세대 신제품 라인업에 적용되는 진일보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가 선사하는 스포티한 안락한 승차공간을 동시에 갖췄다.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 엔진이 발휘하는 극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당 능동 안전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제레미 쇼트(Jeremy Short) 말리부 글로벌 개발 담당임원은 “신형 말리부는 GM 연구진의 스마트 엔지니어링이 탄생시킨 더 넓고 길면서도 가볍고 순발력 넘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중형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1.5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동급 최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했다.
 
특히 캐딜락(Cadillac)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에 적용된 바 있는 4기통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253마력의 동급 최대 출력으로 기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최대 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히 대응하도록 설계된 신형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감을 연출한다.
 
황준하 한국지엠 파워트레인 부문 전무는 “최신 직분사 터보엔진 라인업을 갖춘 말리부를 통해 자연흡기 방식 일변도의 중형 세단 시장 트렌드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모든 고객들이 신형 말리부를 시승하시면 최적의 세팅을 이뤄낸 3세대 트랜스미션과의 완벽한 조화를 직접 경험하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형 세단 최고의 승차감과 운동 성능으로 인정받아 온 말리부는 새 경량 아키텍처와 함께 개발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서스펜션(McPherson Strut-type Front Suspension)과 후륜 멀티 링크 독립현가시스템을 적용해 향상된 노면 대응력과 민첩한 운동성을 실현했다.
 
또 보쉬(BOSCH)의 첨단 기술력이 더해진 프리미엄-랙타입 파워스티어링 시스템과 더불어 총 17개에 달하는 초음파 센서와 장/단거리 레이더 및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판매개시일인 오는 19일에 전후해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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