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 <사진=MBC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몬스터'에서 강지환이 박기웅-성유리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또한 강지환은 수현과 호흡을 맞춘다.

'몬스터' 강지환과 박기웅이 성유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3일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12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가 오수연(성유리 분)를 두고 멱살잡이까지 벌인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 11회에서 오수연은 변일재(정보석 분)의 명으로 최지혜(이아현 분)를 감시하다 티나인의 실체에 대해 점점 알게 되고 최지혜에게 걸려온 강용덕의 전화를 우연히 받게 되면서 T-9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 하지만 아픈 동생을 보살펴야 했던 수연은 진실 은폐에 가담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마음이 무거워진다. 
 
이런 가운데 술에 취해 지친 듯 강기탄의 어깨에 기대어 있는 오수연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기탄의 품에 쓰러진 수연의 어깨를 감싸 안고 많은 생각에 잠긴 듯한 기탄의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에 애틋함이 더해지며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강기탄과 도건우가 곧 싸울 듯이 멱살을 잡고 살벌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기탄과 오수연이 함께 있던 포장마차에 도건우가 어떻게 찾아온 것인지, 취한 수연을 두고 두 사람은 왜 곧 주먹을 날릴 듯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것인지 세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기탄과 건우가 수연에 대한 감정이 점차 변해갈 예정이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조금씩 암시되며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로맨스도 기대해 달라. 강기탄과 오수연 그리고 도건우가 뒤쫓는 T-9을 은폐하는 자들의 실체와 그들의 로맨스가 조화롭게 담기며 재미를 더할 ‘몬스터’ 12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12회에서는 비밀클럽에 같이 위장취업한 강기탄(강지환 분)과 유성애(수현 분)의 완벽한 호흡이 빛을 발하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강기탄과 유성애는 각각 도광우(진태현 분)의 비자금 자료를 찾기 위해 잠입한 양동이(신승환 분)의 비밀클럽에서 마주쳐 서로에게 정체가 탄로 났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배후를 숨긴 채 일시적으로 손을 잡고 함께 비자금 자료찾기에 나섰다. 

먼저 두 사람은 양동이의 사무실에 있는 금고를 열기 위해 양동이를 유혹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자칭 연애고수라는 기탄의 조언에도 성애의 유혹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코믹 콤비로 화제가 된 두 사람이 이번에는 또 다른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헝클어진 머리에 목에 파스를 붙이고 있는 유성애와 그런 유성애 옆에서 누군가를 보며 씩씩거리고 있는 강기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거리는 연기를 하는 듯한 성애와 자신이 더 과하게 열을 내며 인상을 쓰고 있는 기탄의 모습에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인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강기탄과 유성애는 돌발상황도 재치 있게 넘기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변일재(정보석 분)와 도도그룹에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의 파란만장 인생이 담긴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12회는 5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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