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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메이저리거 박병호가 시즌 7호 홈런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6으로 밀린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시즌 7호 지난 1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고,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이날 박병호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 5푼으로 유지했다.

다만 박병호의 추격의 발판에도 불구 미네소타는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해 결국 4-6으로 패했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 당시 박병호는 지난 2014년 52홈런, 2015년 53홈런으로 2년 연속 홈런 50개를 넘긴 KBO리그 최초의 인물이다.

과거 사례를 분석해 본 전문가들은 박병호의 현재 페이스라면 메이저리그에서도 42개 정도를 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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