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능력자들'에서 눈요기 비주얼이 대거 방출된다. 먹방 샛별 문세윤-홍윤화가 짬뽕을 먹는 모습, 공현주가 갖가지 꽃을 들고 나와 설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문세윤, 홍윤화가 MBC '능력자들'에서 스케일이 다른 먹방 남매 케미를 뽐낸다.

5일 밤 방송되는 '능력자들'의 게스트로 함께한 문세윤과 홍윤화는 비슷한 외모와 식탐으로 남매와 같은 콤비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MC들이 인정한 ‘덕후상’인 이들은 화려한 입담과 빵빵 터지는 개인기로 덕후 인증을 톡톡히 해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전국 팔도 100여 곳이 넘는 중국집을 방문해 짬뽕여지도를 그릴 수 있는 '짬뽕 덕후'가 출연해 스튜디오를 때 아닌 짬뽕 대 짜장 토론장으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문세윤은 짬뽕과 짜장 중 하나를 고를 수가 없다며 짬짜면을 말했고 이에 데프콘이 "짬짜면은 반반이라 어중간하고 부족하다"라고 말해 문세윤의 '먹부심'을 자극했다고. 그러자 문세윤은 "반반이 아니라 짬뽕 하나! 짜장면 하나! 두 개 딱!"이라고 반박, 급이 다른 먹스타의 스케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반면 홍윤화는 짬뽕보다는 짜장이라고 말하며 짬뽕 덕후를 견제했다. 그러나 그녀는 능력자가 미션을 맞춰야지만 시식을 할 수 있는 짬뽕 덕후 인증 미션에서 ‘불호’를 외친 것과는 다르게 짬뽕에서 시선을 떼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때문에 이경규는 자꾸 짬뽕 주변을 맴도는 홍윤화에게 결국 방송 도중 크게 호통을 쳐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문세윤이 홍윤화를 감싸며 이경규 앞을 가로 막았다고 전해져 이들이 선보일 먹케미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이날 MBC '능력자들'의 게스트로 출연한 공현주는 제 2의 직업이 플로리스트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꽃덕후로 활약하며 스튜디오 전체를 화사하게 물들였다.

꽃꽂이를 배운지 7년이 됐다는 공현주는 세계 플라워 월드컵에서 수상한 플로리스트 대가에게 교육을 받는 중이라며 꽃덕후로서의 활약상을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본인이 수상한 줄 알았다"며 놀렸고 공현주는 "언젠가는 수상을 하겠다"며 능청스럽게 상황을 모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녀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는 힐링 전도사로 활약, 꽃방까지 창시해낸 이경규에게 특별한 꽃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공현주가 이경규에게 선물한 식물은 박쥐가 날개를 펼친 모습을 닮은 '박쥐란'. 이어 그녀는 "화가 나있는 것처럼 보이는 식물 박쥐란 볼 때 마다 이경규 선배님이 생각났다"고 폭로해 게스트들은 물론 이경규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남다른 엉뚱발랄함으로 '능력자들'의 현장을 휩쓴 공현주가 본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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