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콘텐츠난다긴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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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영화 '계춘할망'이 개봉을 앞두고 최근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계춘할망'이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시사회에는 '계춘할망'의 연출을 맡은 창감독, 올 봄 최고의 혈육케미를 보여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 김고은과 명품배우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첫 스크린 데뷔를 한 최민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열띤 취재 열기 속에서 유쾌하고 솔직한 문답이 오가는 가운데, '계춘할망'을 통해 선보이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그동안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어나 제주도 해녀로 변신한 윤여정은 "시나리오를 보고 이야기는 무척 마음에 들었으나 '계춘' 역이 나와 잘 맞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도회적 이미지가 소멸되었다고 해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동안 악역으로 대중에게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희원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가장 착한 남자'라는 평을 받은 '석호'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대본이 좋아서 출연을 결심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나에게도 저런 새로운 모습이 있구나'하고 느꼈다"고 전해 그가 선보인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신은정 또한 "지금껏 연기하면서 가장 내추럴하게 촬영했다.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욕심을 내려놓고 임한 작품이라 더욱 애정이 가고 만족스러운 작품이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영화 '계춘할망'만의 연출 의도를 묻는 질문에 창감독은 "관객들을 설득시키기보다는 공감하게 하려고 했다. 일방적으로 끌고 가기보다는 '우리가 잘 아는' 감정으로 접근하려고 배우들과 많은 의논을 거쳤다"고 밝혀 관객들의 마음까지 힐링해줄 '계춘할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김고은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계춘할망'을 보며 곁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해봤으면 한다"며 전한 데 이어, 최민호는 "스크린 첫 데뷔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꼭 보셨으면 한다"고 공감과 감동을 주는 '계춘할망'을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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