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 YTN화면캡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필리핀에서 한국인 선교사가 피살됐다. 한국인 피살로는 올들어 3번째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새벽 4시 30분쯤 필리핀 마닐라 부근에서 한국인 선교사 57살 신재석 씨가 피살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감리교 선교사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 씨는 외부 침입자들에게 가스통으로 보이는 둔기에 의해 살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필리핀 경찰이 용의자 색출에 나선 상황이며 아직까지 용의자들이 필리핀인지 한국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한국인들의 피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32살 장 모 씨가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고, 지난 2월에도 은퇴 후 이민 간 68살 박 모 씨가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은 바 있으며  지난 2012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 42명이 필리핀에서 피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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