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알뜰 행정을 펼쳐, 고양시를 실질 부채 제로(ZERO) 도시로!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고양시장으로 취임 6년 차를 맞이하는 최성 시장은 지난 5월 20일 본지 김능구 발행인과 폴리뉴스 특집기획 <베스트 단체장 인터뷰>에서 민선 고양시장으로서 가장 큰 성과로 “고양시가 서울, 경기, 제주, 부산 등을 제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것과, 두 번째는 모범적인 알뜰 행정을 펼쳐, 실질 부채 제로(ZERO) 도시를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폴리뉴스 이은재 기자
▲ 사진: 폴리뉴스 이은재 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지속가능한일자리창출’ 전국 1위를 하게 된 배경과 전망을 묻는 질문에 “킨텍스를 중심으로 하는 마이스(MICE) 산업과 MBC, SBS, EBS, JTBC 방송국이 있는 고양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문화 도시로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신한류를 통한 문화적 일자리 창출이 첫 번째”라고 소개하고 이어 “고양시에 행복주택이 한 5,500세대가 들어서는데, 이곳을 청년벤처타운, 청년문화벤처,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예술대학 유치, 유엔 평화인권기구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고양 청년스마트타운이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우리 고양시의 일자리 창출은 청년만이 아닌 노인, 여성은 물론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연결하면서 이것을 수도권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자리 창출의 모델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고양시에서 실행하는 모든 것 하나하나를 대한민국의 모델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5년 연속 3천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하고, 대한민국의 연간 화훼 수출의 30%에 달하는 부분을 단 3주 만에 달성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더해서 “과거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대한민국 5대 대표축제 중에 하나였다면, 이제는 흑자를 내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함께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부동의 축제가 되었다” 며 “이로 인한 고양시 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2천억이 넘고, 고양시 도시적 브랜드 효과는 조 단위가 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엔평화인권기구의 고양시 유치에 대해 최 시장은 4월 미국출장에서 반기문 사무총장 측근 유엔의 복수 관계자들을 만나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5월 28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개막식에서 반기문 총장이 기조 연설을 하는 것에 대해 “그때까지만 해도 반기문 총장이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참석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없었는데 저희가 강하게 설득했다.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의 중요성과 반기문 총장님이 고양시에 와서 유엔평화인권기구의 대한민국 유치의 필요성,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메시지 이런 부분에 대해 말씀해달라 설득했다” 며 반드시 유엔평화인권기구 유치를 이뤄 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최 시장은 작년에 큰 논란이 된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에 대해서는 “무려 220만에 가까운 수도권의 시민들께서 서명에 동참해주셨다”며 “제가 중심적으로 주장을 해서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통행료 인하를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제가 소속한 정당이 1당이 됐고 야권이 절대 과반이기 때문에 관련된 국민연금법 개정 등을 야심차게 해서 어떻게 하든 시민의 힘으로 통행료 인하를 관철시킨 첫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최 시장은 고양시가 SNS 행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대해 “처음에는 고양이를 통한 친근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민과의 소통 공간이었는데, 이후 지금까지 한 1년 동안은 시장, 공직자, 시민 등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시스템에 더해서 이것을 SNS라는 소셜미디어 시스템을 통해서 사각지대를 연결하니까, 전 세계적으로 소통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에 촘촘히 맺어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글로벌 SNS 평화인권네트워크’ 구축하면 통일 운동도 인권운동도 지자체 간 교류도 글로벌 프레임으로 전개되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질 것이다” 라고 전망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재선시장으로 취임 2주년이 되었는데 현재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무엇이라 보시나?
우선 시장 된 지 6년이 되어 가는데요, 가장 큰 성과는 고양시가 객관적인 지표에서도 서울, 경기, 제주, 부산 등을 제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것과, 또 그 내용에 있어서도 주거환경 1위, 교육환경 1위, 이런 부분들이 단순한 지표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과 정책적 성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두 번째는 고양시가 낭비성, 소모성, 1회성, 정치성, 이런 행정에 치우치지 않고 가장 모범적인 알뜰 행정을 펼쳐, 50만 대도시 중에서 부채가 하나도 없는, 실질 부채 제로(ZERO) 도시를 달성한 것이 또 다른 큰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단체장은 물론 중앙정부도 많이 고민하는 문제가 일자리 창출이다. ‘지속가능한일자리창출’ 전국 1위를 하셨는데, 그 현황도 간단히 소개해달라.
고양시 인구가 벌써 103만이다. 고양시에는 킨텍스라는 아시아 최대 전시관도 있고,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문화도시가 됐다. 고양시에 주어진 사명은 소지역주의 틀에 갇혀서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살자, 그건 아니다. 대한민국이 잘 살아야 고양시도 잘 사는 것이다.

고양시는 수도권을 포함해서 대한민국의 한류 중심도시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5년 연속 3천만불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1년 화훼수출의 30%를 불과 3주 동안에 해낸 것이다. 그래서 저희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판을 크게 짜고 있다. 우선은 킨텍스를 중심으로 하는 마이스(MICE) 산업과 MBC, SBS, EBS, JTBC 방송국이 있는 고양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문화 도시로 비약적인 발전과 지속 성장을 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비약적 발전의 핵심사업의 하나인 케이컬처 밸리(k-culture Valley) 착공식이 오늘 박근혜 대통령,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시작 했다.내년부터는 그 선을 보이게 될 것이다. 신한류를 통한 문화적 일자리 창출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고양시내에 행복주택이 한 5,500세대가 들어서는데, 단순히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 가지고는 안 된다.

청년벤처타운, 청년문화벤처,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예술대학 유치, 유엔 평화인권기구 유치, 이런 부분들을 고양 청년스마트타운 내에 조성을 하기 위한 협약식을 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고양 청년스마트타운이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또 우리 고양시의 일자리 창출은 청년만이 아닌 노인, 여성은 물론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연결하면서 동시에 이것을 수도권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자리 창출의 모델이 되도록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노인 일자리 창출은 전국에서 3개 분야 대상, 부동의 노인 일자리 1등 도시로 인정받았고, 일부 언론사와 추진하는 청년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에는 전역을 앞둔 군 장병들의 취업까지 연결을 시켜주고 있다. 저는 고양시에서 실행하는 모든 것 하나하나를 대한민국의 모델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고양하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꼽을 수밖에 없다. 제10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15일 성료 되었다. 5년 연속 3천만 달러 화훼 수출의 쾌거도 이뤘고 이제 완전히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것 같은데.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가장 큰 의미와 성과는 역시 5년 연속 3천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하고, 대한민국의 연간 화훼 수출의 30%에 달하는 부분을 단 3주 만에 달성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과거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대한민국 5대 대표축제 중에 하나였다면, 이제는 흑자를 내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함께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부동의 축제가 되었다. 이로 인한 고양시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2천억이 넘고, 고양시 도시적 브랜드 효과는 조 단위가 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하나는 이 기간 동안에 제가 맺어 놓았던 20년 넘는 글로벌 네트워크 - 평화, 언론, 차세대, 화훼, 이 네트워크가 이 기간 동안에 촘촘하게 모여서 유엔평화인권기구 유치 문제, 고양시의 역사와 비전에 대한 문제,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네트워크 효과는 계산할 수는 없지만 의미 있게 평가하고 싶다.

시장님은 일찍이 남북 관계에 대해서 전문가이시면서 꾸준하게 관련 활동을 해오셨는데, 이번에 미국 출장에서 유엔평화인권기구 고양시 유치는 진전이 됐습니까?

많은 진전이 있었다. 반기문 사무총장 측근 유엔의 복수 관계자들을 만나 왜 고양에 유엔평화인권기구가 유치되어야 하는지 임창열 킨텍스 대표하고 잘 설득을 해서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 그때까지만 해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참석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없었는데 저희가 강하게 설득했다.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의 중요성과 반기문 총장님이 고양시에 와서 유엔평화인권기구의 대한민국 유치의 필요성,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메시지 이런 부분에 대해 말씀해달라 설득했다. 결국 반 총장이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을 해주기로 하셨다. 연설에서 어떤 말씀을 할지는 모르지만, 유엔평화인권기구의 대한민국 유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메일을 사전에 전달하려 한다.

작년에 전국적 이슈가 되었던,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문제는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진행되고 있다. 무려 220만에 가까운 수도권의 시민들께서 서명에 동참해주셨다. 또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제가 중심적으로 주장을 해서 통행료 인하를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더구나 제가 소속한 정당이 1당이 됐고 야권이 절대 과반이기 때문에 관련된 국민연금법 개정 등을 야심 차게 해서 어떻게 하든 시민의 힘으로 통행료 인하를 관철시킨 첫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실, 부당한 통행료를 강제하는 국민연금법 개정뿐만 아니라 위안부와 관련한 특별법, 평화통일경제특구법, 제가 국회에 있을 때 했어야 하는 건데, 시장이 되다 보니 훨씬 피부에 와 닿는 민생현안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국회의원들하고 잘 협의 해서 초당적으로 풀어 나가고자 한다.

앞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코디네이터 리더십을 말씀하셨다. 어쨌든 이 시대에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의 리더십 아니겠나. 그래서 모든 지자체에서 SNS를 통한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데, 고양시에는 폭발적이라고 알고 있는 요즘은 어떤지?

요즘은 150만의 네티즌들이 와서 열광하고, 폭발 상황을 넘어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고양시 SNS 행정은 처음에는 고양이를 통한 친근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민과의 소통 공간이었는데. 이후 지금까지 한 1년 동안은 시장, 공직자, 시민 등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시스템에 더해서 이것을 SNS라는 소셜미디어 시스템을 통해서 사각지대를 연결하니까, 전 세계적으로 소통이 되고 있다.

제가 페이스북에 “고양글로벌 평화네트워크를 결성하고자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유엔 결의안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하면 워싱턴, 뉴욕, LA에서 바로 페이스북을 통해서 “왜 우리는 빼고 하느냐” 이런 글들이 올라온다. 또 뉴욕, LA 현지 방송사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해서 전화로 인터뷰를 요청해 오고 감당하기 어려운 피드백이 오고 있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에 촘촘히 맺어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글로벌 SNS 평화인권네트워크’를 구축하면 통일 운동도 인권운동도 지자체 간 교류도 글로벌 프레임으로 전개되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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