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 <사진=KBS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비타민'에서는 가습기살균제, 렌즈세척액, 치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26일 KBS 2TV에서 방영되는 '비타민'에서는 '생활용품의 두 얼굴'을 주제로, 화학물질이 들어간 각종 생활용품에 대해 다룬다. 일상 생활 속에서 편리하고 친근하게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방향제, 등산복 등이 자칫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출연자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이야기하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석주일은 "1년 정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 가족이 감기에 걸리면 가습기 살균제를 2~3배 더 넣어 사용했고, 가습기를 머리맡에 두고 사용했다"며 가족들의 건강을 걱정해,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현영은 "결혼 전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었다. 그 당시 아이가 있었다면 아이 방에도 가습기 살균제를 썼을 것"이라고 말해 당시 가습기 살균제가 인기 상품이었음을 시사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에 관해 이야기 하던 중 트와이스 지효가 "렌즈 세척액에도 가습기 살균제와 유사한 성분이 있다고 들었다. 렌즈를 초등학교 때부터 썼는데 걱정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재원 의학전문기자는 가습기 살균제와 비슷한 성분은 있어 렌즈 세척하는 용도는 괜찮지만 코세척을 하게 될 경우 위험하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매일 사용하는 치약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하루에 2~3번씩 사용하는 치약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구강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치약과 칫솔질에 따라 치아가 얼마나 마모되는 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올바른 양치법과 치약을 고르는 방법 등을 배워본다. 

이어 합성계면활성제 치약과 천연계면활성제 치약의 차이를 알아보면서, 광희와 레이디제인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각각의 치약으로 양치질을 해봤다고. 이에 현영은 "이렇게 보니 광희와 레이디제인이 신혼 부부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이어 광희는 리얼한 양치질 시범을 선보여 출연진의 경악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가수 김혜연의 가정에서의 하루를 관찰해보고, 일상 속 생활 용품들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체크해본다. 

한편 정지원 아나운서는 트와이스의 신곡을 좋아한다며 어설프게 안무를 따라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트와이스가 직접 안무를 선보이자 이휘재는 “같은 안무 맞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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