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화면캡쳐
▲ KBS화면캡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북한 단속정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27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반쯤 북한 단속정과 어선 각 1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0.4노티컬마일 침범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단속정의 침범 직후 해군 경비정이 출동해 경고통신을 한 뒤 40mm 함포 5발을 경고 사격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북한 어선과 단속정은 약 8분 뒤인 7시 38분쯤 NLL 북쪽으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한편 올 들어 북한 선박이 서해 NLL을 침범한 것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지 하루 만인 지난 2월 8일 이후 두 번째다.

더욱이 서해 NLL은 꽃게철을 맞은 4월부터 6월 사이 북한과 중국 어선이 활발한 조업 활동을 벌여 긴장감이 감도는 지역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