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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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왕년의 홈런왕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서울시 50+사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7일 오후 2시 서울시 8층 간담회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행했다.

서울시 50+사업은 평균 수명이 늘어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50+세대가 멋지고 활기찬 인생2막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만수 전 감독은 80~90년대 선수 시절 호쾌한 타격으로 83~85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SK 와이번스 감독 시에는 한국 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냈다. 경기장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 때문에 ‘헐크’ 이만수라는 별명으로도 통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현역 은퇴 뒤에도 야구 경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수차례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 여성 등 아마야구단을 40여 차례 지도하였으며, 야구 불모지인 동남아 라오스에서 현지 최초로 야구단 ‘라오브라더스’를 창단하고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이만수 전 감독이 은퇴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 서울시 베이비부머인 50+세대(만50~64세)와 부합해 이번 서울시 50+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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