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 <사진=KBS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불후의 명곡'의 '작곡가 故 백영호 편'에 송소희-샘김-박미경의 놀라운 무대가 공개된다.

국악소녀 송소희와 가수 샘김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돼 화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작곡가 故 백영호 편'에 출연한 송소희와 샘김은 인터뷰 중 가장 기대되는 무대로 서로를 꼽으며 평소 숨겨둔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녹화 내내 서로를 응원하는 건 물론, 다른 출연자들의 농담에 볼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이목을 끌었다고.
    
이날 송소희는 이미자의 '해운대 엘레지'를 선곡,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절절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국악소녀 송소희가 선배들의 극찬을 받았다. 송소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절절한 가창력, 심금을 울리는 해금, 생황, 아쟁 등의 국악기 연주가 어우러졌다.
    
송소희의 무대를 본 이현은 "역대 송소희의 무대 중 가장 좋았다. 압도당했다"고 극찬했고, 샘김 역시 "대한민국의 소울이 느껴지는 무대였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송소희의 보컬이 악기처럼 들렸다. 송소희의 색깔을 잘 보여준 무대" 등 선배가수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또한 가수 샘김이 극과 극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화제다.
    
샘김은 지난 2013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어린 나이에 비해 깊은 감성과 가창력, 천재적인 기타 연주 실력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 속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날 샘김은 남상규의 '추풍령'을 선곡, 특유의 소울풀한 가창력과 기타 연주,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토크대기실에서는 첫 예능 출연에 부끄러워하며 조심스럽게 토크에 적응하는 소년 같은 모습으로 귀여움을 발산해 여심을 사로잡았다고.

한편 박미경이 '불후의 명곡'의 '작곡가 故 백영호 편'에 출연했다. 박미경은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집착'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요계 최고의 디바로, 이날 불후에 처음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박미경은 "어머니께서 백영호 선생님의 제자셨다. 5살 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 댁에 가서 노래를 배웠고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오늘 선생님 노래를 부르고 싶어 나왔다."라며 출연 계기와 작곡가 故 백영호와의 깊은 인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박미경은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 파워풀한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첫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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