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 <사진=KBS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안무에, 자리 선정, 팀워크를 위한 성격 검사까지 '언니쓰'가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설마 설마 하던 걸 그룹의 꿈이 이뤄지기 일보 직전이다.
 
이 같은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티파니' 6인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으로 이어지며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전국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또다시 시청률 상승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 회 대비 1.1%P의 놀라운 상승으로 동시간 1위와의 격차를 0.3%P 차이로 좁히며 금요 예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매회 뜨거운 호평 속에 방송되며, 예능계의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8회에서는 걸그룹 ’언니쓰-SHUT UP’의 안무 연습과 걸그룹의 팀워크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6인 멤버들의 반전 가득한 성격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은 '언니쓰-SHUT UP'의 안무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랩, 노래 연습에 에너지를 쏟았던 멤버들은 춤 연습까지 하며 걸그룹의 꿈을 이루기 위해 땀을 흘렸다. 박진영이 한명 한명에게 동작을 하나 하나씩 지도했다.

멤버들은 예능이지만 장난스럽지 않았다. 박진영은 일렬로 서서 춤을 가르친 뒤 잘 추는 순서대로 자리를 수시로 바꿨다. 1위였던 라미란이 밀리고 세번째였던 민효린이 첫번째가 되는 등, 멤버들은 서로 경쟁하고 힘을 모으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연습에 매진했다.

안무뿐 아니라, 팀워크 강의도 받으며 완벽한 걸그룹을 위해 한걸음 더 내디뎠다. 블락비 멤버들이 특별 출연해 대형을 직접 선정해주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서로 다름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말로 언니쓰에게 조언했다. 팀워크를 위한 성격 유형 검사도 했다. 제시와 라미란, 민효린과 김숙이 비슷한 유형으로 나오는 등 멤버들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완벽한 걸그룹의 호흡을 맞춰갔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이 멤버들도 달라졌다. 두려워해서 뒷걸음질부터 쳤던 이들은 어려운 댄스 동작을 보고도 "할 수 있어 세상에 못하는 건 없어"라며 서로를 다독이는 등 자신 있게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선을 다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는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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