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 <사진=MBC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몬스터'에서 박기웅이 성유리를 잡기 위해 애를 쓴다. 또한 정보석은 어떻게 해서라도 다시 재기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수단으로 이상증세를 택해 귀추가 주목된다.

MBC '몬스터'에서 서툰 짝사랑을 하는 박기웅이 성유리를 위해서 애정 가득한 물량공세를 펼친다. '몬스터'에서 성유리와 박기웅이 백화점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방송되는 새로운 감각의 복수극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20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가 백화점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건우는 수연에게 툭툭거리면서도 수연을 보기 위해 알바하고 있는 고기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술에 취해 수연이 생활하고 있는 변호사사무실에 찾아가는 등 서툴지만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본부장 자리에 오르자마자 수연을 도도그룹에 복직시켜 자신의 비서로 곁에 두는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며 기탄(강지환 분)과는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쇼핑백을 한가득 들고 있는 오수연과 그런 오수연을 이끌고 백화점 쇼핑에 집중하고 있는 도건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발 가격을 보고 놀란 듯한 수연과는 달리 표정 변화 없이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구입해버린 건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건우가 쇼핑에 집중한 곳은 여성의류, 여성구두 매장으로, 고른 제품들을 구입하는 대로 전부 수연에게 주는 건우의 모습에 건우가 물질 공세로 어설프게나마 수연을 향한 마음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해 수연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디. 
                 
더불어 이날 방송되는 '몬스터'에서 정보석이 입원 중 이상증세를 보여 변수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몬스터'에서 정보석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 그동안 변일재(정보석 분)는 욕망의 끝을 보여주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섭게 질주했다.

앞서 변일재는 사고로 인해 도도그룹의 주식을 모두 사들여 장악하겠다는 계획에 실패한 후 병원신세를 지며 장인 황재만(이덕화 분)을 통해 재기하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몬스터' 19회에서 자신이 키운 도건우가 황재만과 방산업체 간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그들 사이의 커넥션이라고 지적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이내 실성한 듯 웃으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31일 20회 '몬스터'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변일재가 심상치 않은 행동들을 보이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 변일재는 매섭게 돌변한 눈빛으로 목발을 들고 위협적으로 휘두르고 있다. 그러다 병원 간호사들에게 제압당한 뒤 환자복으로 속박된 채 몸을 웅크리고 잠이 든 모습이 담겨 있어 변일재에게 어떤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도도그룹을 장악해 힘을 얻으려던 자신의 계획들이 연이어 실패하면서 정신적으로 초조해하던 변일재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이상증세를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변일재가 또 다른 꿍꿍이를 품게 되는 것인지 그가 풀어갈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몬스터' 관계자는 "수연을 향한 건우의 멈추지 않는 직진 로맨스는 계속 될 예정이다. 과연 건우는 수연의 곁에 있는 기탄을 밀어내고 수연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 더욱 흥미로워질 기탄과 수연 그리고 건우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모든 희망을 잃은 듯한 변일재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무서울 정도로 치열하고 치밀하게 움직일 예정이다. 정신이상증세까지 보이게 된 변일재가 이번에 맞닥뜨린 위기를 모면하려는 과정이 20회에서 그려진다"고 전했다.  

한편, 변일재(정보석 분)와 도도그룹에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파란만장 인생이 담긴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20회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