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환경녹색개발관광부 대표단이 13일 목포시를 방문, 박홍률 시장(사진 중앙)과 업무협약 체결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2016.6.13.<폴리뉴스></div>
▲ 몽골 환경녹색개발관광부 대표단이 13일 목포시를 방문, 박홍률 시장(사진 중앙)과 업무협약 체결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2016.6.13.<폴리뉴스>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목포시가 몽골 의료관광여행객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몽골 에르덴 수헤씨를 단장으로 하는 환경녹색개발관광부 대표단 일행은 목포시를 방문하고 업무협약 체결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홍률 시장과 대표단 일행은 의료관광, 문화예술, 목포지역 농수산물 수출, 몽골 의료 인력의 한국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수헤 단장은 목포시와의 폭넓은 교류를 희망하고 박 시장의 몽골 방문을 제안했다.

목포시는 최근 신흥 의료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시는 그동안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목포시 백년로에 ‘메디컬 스트리트(의료의 거리)’ 조성 사업을 전남도와 함께 추진해 왔다.

또 의료인들로 구성된 목포시 의료관광 협동조합을 창립했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목포시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지난 7일 제정했다.

박홍률 시장은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몽골 의료관광객이 목포에 체류하며 치료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몽골 관광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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