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이 행복하고 투명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천시청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이 행복하고 투명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천시청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과 주택관리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 및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2015년 아파트 관리에서 인천시와 전국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평구 소재 아파트와 우수상을 수상한 아파트들의 모범 관리사례를 널리 알리고, 공동주택 관리 지식을 배양해 우수 주거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각 아파트의 입주자대표들은 참석자들에게 아파트 분쟁-갈등을 해소하고, 이웃간의 공동체 생활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관리 방식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부평구 소재 아파트는 지은 지 18년 된 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어진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물 유지관리가 잘 돼 있다.

또한 모범적인 층간소음 줄이기와 투명한 회계 관리,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입주민의 화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 모범사례가 다른 아파트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화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입주자와 주택관리사의 관심 속에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증가되고 있다”며, “층간 소음 등 현장 사례를 통한 전문지식 함양과 노하우를 활용해 갈등 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지역 전체 주택의 약 54%가 주택법 상 관리하는 아파트이며, 현재 1,443단지의 공동주택(아파트)에 전체 시민의 78%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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