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중국경제가 과도한 부채로 인해 미 서브프라임 사태처럼 금융위기가 발생하거나 장기 불황으로 갈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들이 제기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 사동철 수석연구원은 이달 16일자 '중국경제의 잠재 뇌관, 부채 리스크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속 지속적인 부채 증가가 우려되는데, 1995년 이후 지난 10년간 연평균 18%의 가파른 증가세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중국의 총부채 규모가 지난해 말 현재 RMB 172.3조(약 3경 1,014조 원)로 GDP의 25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