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부터,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등 각계 전문 교수진 특강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사회공동체와 함께하는 인간의 내적성장을 주제로 하는 ‘사회인성교육 아카데미’가 서울시 사회경제과 주최로 오는 7월11일부터 서울시민청과 영등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시 사회인성교육 아카데미는 인성교육이 단지 형식적인 예절교육이나 훈육교육 또는 개인적 심리치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공동체와 함께 하는 인간의 내적 성장’이라는 시각으로 만든 새로운 인성프로그램으로, 공동체성, 협력성, 시민성, 민주성, 소통과 관계 등 사회적경제 가치와 체력, 심력, 뇌력의 인간 본연의 건강성을 접목시켰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서울시의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서울시 사회적경제과 주최이며 늘해랑 인성교육협동조합 주관 사업으로 오는 7월11일부터 7월21일 까지 매주 월요일~목요일 오후 1시~6시까지 열린다.

협력기관으로는 미래교육협동조합 협의회, 교육공동체 (사)징검다리(이사장 곽노현)이 함께하며, 후원기관으로는 서울지역협동조합 협의회,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영등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단, 영등포·구로협동조합 협의회, 폴리뉴스가 지원한다.

강의는 크게 4가지 테마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인성교육 총론 △인성교육 기본 △인성교육 실제로 진행된다.

유철규, 서진선 성공회대 교수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로 강의하고, 서울시교육청 인성교육 담당 손창호 장학관이 ‘인성교육 정책 총론’에 대해 강의한다.

다음 과정으로 인성교육의 기본은 ‘몸에 대한 이해’, ‘뇌에 대한 이해’, ‘마음에 대한 이해’로 나누어 진행한다.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 저자 박미자 선생,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 박사 연주헌 교수, ‘심력’ 저자 이주아 작가가 각각 3가지 테마를 강의한다.

인성교육의 실제에서는 ‘소통과 관계회복’ 편은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대화’ 저자 김미경 선생, ‘몸으로 하는 춤 치유와 회복’ 편은 고영한 동작표현예술 교육가, ‘탈핵과 생명’ 편은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 ‘동학과 여성’편은 고은광순 한의사, ‘치유를 위한 호흡과 명상’편은 추정인 청주대 교수, ‘시와 음악이 있는 독서교육’ 편은 박연식 ‘전방위 독서레시피’ 저자, ‘갈등중재’ 편은 노태규 회복적생활지도 전문가, ‘문화감수성’ 편은 이상호 소리예술 전문가가 강의한다.

마지막 7월21일 마지막 수료식은 (사)징검다리 이사장인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의 ’가르치치 않는 미래교육‘의 특별강의를 하고, 참가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주는 수료식을 진행한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http://www.brandd.co.kr/nhr/nhr.html)을 받으며, 신청일은 6월22일~7월6일까지 1차 마감을 하고 이후 인원수가 남을 경우 추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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