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4567세대에 적용

SK텔레콤과 동문건설은 27일 서울 여의도 동문건설 본사에서 열린 계약체결식에서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왼쪽)과 이상주 동문건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제공></div>
▲ SK텔레콤과 동문건설은 27일 서울 여의도 동문건설 본사에서 열린 계약체결식에서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왼쪽)과 이상주 동문건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SK텔레콤이 동문건설과 손을 잡고 스마트 아파트를 만든다.

SK텔레콤은 동문건설과 7월 분양 예정인 경기도 평택 지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 4567세대 대상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평택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해 기존 월패드를 통해 이용했던 홈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대전 굿모닝힐 재건축 아파트 2244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굿모닝힐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제공되는 조명, 냉·난방, 화재감시와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들을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통합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7월 초 경기도 안성시에 개관하는 모델하우스에 스마트홈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가스밸브차단기, 스마트 스위치, 문열림방지센서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맘스 아카데미, 맘스 사우나 등 다양한 여성 전용 편의시설과 스마트홈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30~40대 주부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부, 중장년층 등 타깃 고객별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리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다양한 건설사들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주 동문건설 부사장도 “최근 미군기지 이전과 삼성전자 산업단지 준공 등 각광을 받고 있는 평택 지역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 입주자들을 위해 스마트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현대건설 동탄 힐스테이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한 데 이어 LH공사, 지희산업, 정우건설 등 다양한 건설서와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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