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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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이스탄불 공항 테러와 관련해 외교부가 테러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터키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 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각) 새벽 4시쯤 이스탄불 공항에서 3차례나 공항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최소한 36명이 숨지고 백여 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현재까지 이번 폭탄 테러에 정확한 배후로 나선 조직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건국 2주년인 6월 29일을 앞두고 저지른 테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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