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화면캡쳐
▲ SBS화면캡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터키 이스탄불 공항 테러 사망자가 외국인을 포함해 41명으로 늘어났다.

AFP통신은 29일(현지시각) 터키 당국의 말을 인용해 이번 이스탄불 공항 테러로 인해 현재까지 외국인을 포함해 41명이 사망하고 최소 24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총 3차례 발생한 폭탄 테러로 테러범 중 1명은 공항 검색대를 지나자마자 총을 난사한 뒤 자폭했다고 보도했다.

또 나머지 2명은 각각 공항 청사와 주차장에서 자폭했는데 터키 당국은 이들 테러범의 배후로 IS를 지목하고 있다.

특히 이날 터키 총리는 “보안감식반의 조사 결과 이번 테러 공격이 이슬람 국가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더욱이 이날이 바로 IS의 자칭 건국 2주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IS소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터키 당국은 같은 외교부에 한국인 피해자는 없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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