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 <사진=SBS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영재발굴단'에서는 리사가 외모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9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편견을 딛고 세상을 향해 꿈을 펼치는 성악 꿈나무 열여섯 리사의 한예종 입시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는 사상 최초로 16세의 나이로 한예종 성악과에 도전하는 성악 꿈나무 리사 양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성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나가는 대회마다 상을 휩쓸었다는 이리사 양은 19세 이하 학생 중에는 단 한 번도 입학한 학생이 없었던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들의 음역대를 거뜬하게 소화한다는 리사, 한 달 만에 그 어렵다는 가곡 33곡을 모두 외우고 소화했다는데. 과연 한예종 성악과에 입학할 수 있을까. 

시험을 앞두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으로 밥을 때우는 리사. 하지만 리사의 아버지는 열심히 노력하는 리사가 아버지는 안타깝기만 하다.이렇게까지 성악을 하는 이유라도 있는 걸까. 

리사는 "그냥 무시당했어요. 살고 싶어서 사는 게 아니라, 살아 있어서 사는 것 같았어요"라고 말한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리사는 남들과 조금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에게 차별을 당했던 것. 이로 인해 성악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웃는 얼굴을 전혀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리사는 "세계적인 성악가가 돼서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위로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리사는 성악을 시작한 후, 마음의 문을 열고 웃음을 되찾았다. 한예종 시험을 앞두고 긴장한 리사를 위해 제작진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은 리사의 롤모델,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씨와의 일대일 만남. 과연 신영옥 씨는 리사의 노래를 어떻게 들었을까. 

지난 5월, 이천수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이은규 군의 뒷이야기와 한예종 입학에 도전하는 성악 꿈나무, 이리사 양의 사연이 이날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한편 '신의 목소리' 가수 정인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정인은 이날 조정치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2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에 '다산의 여왕'이자 '연예계 삼신할매' 김지선은 정인의 아랫배에 손을 대고 기합을 주며 "한 달 안에 생겨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아이 외모는 누구 닮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조정치 씨 닮았으면 좋겠다. 조정치 씨가 은근히 되게 곱게 생겼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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