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ㆍKT 통해 출고가 44만9900원 출시
[폴리뉴스 박효길 기자] 팬택은 30일 새 스마트폰 스카이 ‘아임백(IM-100)’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14년 12월 베가 팝업 노트 이후 1년 7개월 만의 새 제품 출시다.
IM-100의 출시 가격은 44만9900원(VAT포함)으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7월말까지 IM-100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5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 내 주문형비디오(VOD) 결제 가능한 1만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IM-100 온라인 예약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이트 색상 선택 비중이 65%로 블랙 색상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20~30대 비중이 75%로 젊은 층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남성과 여성 비중은 각각 55%, 45%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예약 가입 고객들은 아임백의 주요 구매 요인으로 ▲깔끔한 디자인 ▲모든 요금제에서의 10만 원대 실구매가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 조명 기능 탑재한 번들 액세서리 ‘스톤(Stone)’에 대한 기대감 등을 꼽았다.
KT의 만 24세 이하 고객의 경우 ‘Y24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매일 2GB+최대 3Mbps) 이용 가능하며, 지니팩, 올레TV모바일 데일리팩 등의 콘텐츠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팬택은 IM-100 출시에 맞춰 제이버드(Jaybird)사와 공동 프로모션으로 IM-100 구매 고객에게 블루투스 이어셋 Jaybird X2 모델을 5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IM-100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해 Jaybird X2 모델을 구매하면 50%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
출시 첫날을 맞은 IM-100의 반응에 대해 KT 관계자는 “구체적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다른 중저가 스마트폰에 비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IM-100의 예약 판매량은 7000대 정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