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몸부게 130kg 추정…성인병 가능성”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1일, 차기 대선에서의 개입을 우려하는 정치권의 우려에 “국정원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권력남용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 국정원장이 “대선을 앞둔 내년 1년만큼은 국정원의 직무범위에 대해 극히 보수적으로 판단해 정치 개입 시비가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는 정보위원들의 주문에 이같이 대답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정보위원들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업무 특성상 지휘부가 아무리 정치 중립 의지가 확고해도 최말단 부하 직원까지 통제하지 못한다면 결국 지휘부 의지와는 무관하게 중간 간부, 4~5급 실무 직원들이 소그룹을 형성해 대선에 개입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해 확실히 통제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정원은 정보위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몸무게가 130kg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이철우 정보위원장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도에 처음 등극했을 때 90kg, 2014년 120kg, 최근 130kg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불면증에 걸려 잠을 잘 못자고, 폭음과 폭식 때문에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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