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LG유플러스, 전용 요금제 출시…출고가 39만9300원

SK텔레콤은 오는 19일부터 LTE 통신 기반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LG 액션캠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은 오는 19일부터 LTE 통신 기반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LG 액션캠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폴리뉴스 박효길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G 액션캠’을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출시 초기 당시 서핑ㆍ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액션캠 활용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트렌드 변화와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의 이용 패턴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고객들이 액션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기-요금제-앱을 아우르는 생활가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LTE 통신 기반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LG 액션캠을 출시한다.
 
LG 액션캠은 ▲초소형 디자인 ▲UHD급 생생한 화질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광각 150도ㆍ123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으며, 풀HD 화질 기준으로 약 3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며, 전국 T프리미엄 스토어 및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영상 공유 필요한 데이터ㆍ클라우드 100GB 제공하는 전용 요금제 출시
 
고객이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개인 방송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액션캠 전용 요금제를 이용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송출할 때 필요한 데이터와 전용 클라우드 공간 100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도 19일 출시한다.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는 월 정액 1만5000원(VAT포함 1만65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S와 월 정액 2만2500원(VAT포함 2만4750원)에 16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M으로 구성된다.
 
생방송 및 동영상 편집ㆍ공유 기능 ‘T뷰 라이브’도 선봬
 
한편 SK텔레콤은 액션캠을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편집·저장할 수 있는 ‘T뷰 라이브’ 앱도 출시한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배~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Time Warp) 기능을 비롯 애니메이션ㆍ콜라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 고객은 T뷰 라이브에서 전용 클라우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T뷰 라이브 앱 내에서 한번의 설정만으로 아프리카TVㆍ유튜브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T뷰 라이브는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 고객이 LG 액션캠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향후 연동 가능한 액션캠 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19일 LG 액션캠 출시에 맞춰 ‘LTE 액션캠’ 요금제도 선보인다. ‘LTE 액션캠 10GB’는 월 정액 1만5000원 (VAT 포함 1만6500원)에 데이터를 월 10GB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는 19일 LG 액션캠 출시에 맞춰 ‘LTE 액션캠’ 요금제도 선보인다. ‘LTE 액션캠 10GB’는 월 정액 1만5000원 (VAT 포함 1만6500원)에 데이터를 월 10GB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LG 액션캠 출시에 맞춰 ‘LTE 액션캠’ 요금제도 선보인다. ‘LTE 액션캠 10GB’는 월 정액 1만5000원 (VAT 포함 1만6500원)에 데이터를 월 10GB 제공한다. 데이터가 월 20GB가 제공되는 ‘LTE 액션캠 20GB’ 요금제는 월 정액 2만2500원(VAT 포함 2만4750원)에 즐길 수 있다.
 
또한 LTE 데이터쉐어링 500MB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1만 원(24개월 약정할인 시, VAT포함 1만1000원)에 스마트폰과 결합 후,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요금제가 ‘데이터 59.9’인 경우 데이터 쉐어링 결합을 했을 때 월 기본 제공 데이터인 11GB에 매일 2GB씩 스마트폰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LG 액션캠 출고가도 36만3000원(VAT 포함 39만9300원)이며 전국 50여 개 유플러스 스퀘어 매장과 하이프라자 30여 개 점포에 구축된 시연존에서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연존 매장 정보와 요금별 공시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9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색상은 티탄실버 1종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