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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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오전 교육부는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및 학교폭력 주요 예방 대책’을 보고했다.

보고내용에 따르면 앞서 교육부가 올해 3월부터 한 달 동안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432만 명을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0.9%인 3만9천 명이 학교폭력을 당한 바 있다고 답했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보다 각각 0.2%P, 0.1%P 감소했지만, 초등학교는 0.1%P 증가했으며, 전체 피해 학생의 68%를 초등학생으로 나타났다.

이중 초등 4학년의 피해 응답률은 3.9%로 5학년 1.6%, 6학년 0.9%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폭력의 보다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학교급별·유형별 맞춤형 대책과 학부모교육, 인성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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