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넘김↑·깔끔한 맛 제대로 살린 하이트맥주로 여름 프로모션 강화

하이트맥주는 최근 최고의 인기 몰이 중인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채용해 여름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div>
▲ 하이트맥주는 최근 최고의 인기 몰이 중인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채용해 여름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폴리뉴스 정경원 기자] 하이트맥주가 무더운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맞아 프로모션 활동 강화로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특히 야구장, 대학 축제, 휴가지 등 맥주가 잘 어울릴 만 한 곳을 선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5개 구단(삼성라이온스, SK와이번스, NC다이노스, KT위즈, 한화이글스)과 함께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6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NC다이노스와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팬맥(팬들과 함께 즐기는 친맥)을 주제로 NC다이노스 선수의 2016 시즌 30-30 기록을 응원하며, 나 성범 선수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에디션 출시했다. 올뉴하이트의 새로운 라벨 안에 나 선수의 얼굴과 친필 사인,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어 NC팬들에게 ‘나성범 맥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창원시 상남동에 NC팬 전용 펍(pub)을 오픈했다. 야구에 열광하는 창원시민을 위해 공동마케팅으로 탄생한 특급 프로젝트로, NC공식 기념품 전시관 외에도, 체험존, 포토존, 선수 비공개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NC팬들이 팬맥을 즐길 수 있도록 원정 경기 시 응원 장소로 활용하고 그 외에 구단과 선수의 공식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이트는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 KT위즈, 한화이글스와의 스폰서쉽을 통해 각 구단의 홈경기에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이닝(inning) 간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 2012년, 2015년에 프로야구 구단의 로고가 들어간 하이트 프로야구 스페셜 캔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KT위즈와 함께 야구가 뭐라고 캠페인을 펼치며 뭐라고 응원가, 뭐라고 데이, 뭐라고 타임 이벤트 등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학 축제가 많은 지난달에는 축제 기간 동안 50여 대학의 축제를 지원했다. 콘서트, 이벤트 부스, 시음행사, 클럽 파티 등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4일에는 목요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하이트 모델 배우 송중기와 함께하는 하이트원샷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목요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모델 송중기와 함께하는 하이트원샷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div>
▲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목요일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모델 송중기와 함께하는 하이트원샷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이 페스티벌은 하이트의 새 여름광고 속의 테마를 활용한 것으로, 도시를 넘어 바다로, 신촌을 넘어 해운대까지 목타는 여름 시원하게 목으로 마시는 원샷엔하이트를 전달하며, 다함께 하이트의 원샷 웨이브를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인천 월미도를 방문한 아오란그룹 직원 4500명이 진행한 치맥파티에 하이트를 제공하고,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월 서울시에서 진행한 중국 중마이그룹 직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삼계탕 파티에도 하이트맥주를 제공하고, 송중기 엽서와 응원막대, 배너 등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맥주의 계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하이트의 청량감, 신선함, 부드러운 목넘김을 전달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늘 함께 하는 하이트진로의 다양한 제품들을 홍보할 계획이다”며 “야구장을 시작으로 본격 휴가철에 맞추어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다양한 파티와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대표 상품 ‘하이트’가 출시 후 22년간 약 330억 병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93년 출시돼 국내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하이트’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페일라거 계열의 맥주다.

처음 출시한 1세대 하이트는 천연암반수의 깨끗함과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얻으며, 출시 후 3년 만에 업계 1위를 탈환하며 초고속 성장했다.

2014년 4월에는 이름 빼고 다 바꾼  ‘2세대 하이트’를 출시했다. 2세대 하이트는 하이트진로의 80년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맥주로 해외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출시된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갖춘 맥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4월에는 ‘3세대 하이트’를 출시하며 맥주 제품군을 더욱 강화시켰다. 3세대 하이트는 원료비중, 공법, 상표디자인 등 전 부문 제품속성을 바꾸어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이트진로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목넘김을 디자인했다는 것이라며 부드러운 목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4.3%에 맥아와 호프 등 원료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벼운 목넘김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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