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 <사진=KBS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가수 토니안과 배우 조은숙이 KBS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되는 ‘1대100’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오랜 기간 라이벌로 손꼽히던 H.O.T.의 토니안 씨와 젝스키스의 김재덕 씨가 한 집에 사는데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생각하던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토니안은 “제가 듣기론, 젝키 멤버들은 굉장히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더라.”라며 “스파이가 아니냐, 젝키에서 진행되는 걸 토니가 아는 것 아니냐고 자꾸 의심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서로 말을 아끼고 있다.”며 라이벌과 동거하며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룸메이트가 김재덕 씨인데, 결혼하고도 김재덕 씨랑 같이 살 계획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토니안은 “저희 나이도 있고 해서 얘기를 해 봤었다. 결혼을 하더라도 일단 떨어지지 말자고 약속했다. 같은 집에 살지는 못해도 옆집에라도 살자고 했다.”며 “아내들도 친하게 지내고 자식들도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변함없이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배우 조은숙에게 관해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다이어트 종결자라고 소개하며 “식스팩을 만들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이렇게 만들 되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은숙은 “둘째를 낳고 목욕탕에 갔는데, 저보다 몸집이 굉장히 거대하신 분이 위 아래로 훑어보면서 ‘아이고~ 이래서 어떻게 연예인 하겠어?’라고 했다.”며 “충격을 받고 두 달 정도 운동을 했더니 복근까지 생겼다.”고 살을 빼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덧붙여 조은숙은 “얼마 전에, 목욕탕에서 그 때 몸매 지적하셨던 분을 다시 만났는데, 그 분도 제 사진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살을 많이 빼셨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MC 조우종 아나운서의 “건망증이 그렇게 심하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조은숙은 “애를 셋이나 낳았더니 이상한 행동을 한다.”며 “친구랑 휴대폰으로 통화하다가 휴대폰이 없어졌다고 난리를 친다.”고 건망증의 정도에 대해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아이들에게 푸아그라를 먹었다고 해야 하는데, 비아그라를 먹었다고 했다고?”묻자, “말실수를 정말 많이 한다.”며 “얼마 전에도 방송에서 얘기하다가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기사 헤드라이트 돼요!’ 라고 했다. 헤드라인인데”라고 건망증으로 인한 실수담을 공개해 폭소케 했다.

한편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조은숙에게 “다이어트의 비결이 청양고추였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은숙은 “아무래도 운동만 해서는 안 되더라.”며 “식이요법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로 닭 가슴살이나 단백질 음식, 채소 등을 먹었다.”며 “그리고 마지막에 청양고추를 고추장에 찍어서 아작아작 씹어 먹고, 잽싸게 바로 물을 많이 마셨다. 그러면 배가 불러 덜 먹게 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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