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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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지난 6월 및 상반기 항공운송시장은 항공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상반기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한 4,98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27일 국토부가 밝혔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항공여객 및 항공화물은 메르스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각각 44.5%(국제 47.9%, 국내 37.4%), 16.4%로 대폭 증가했다. 역시 상반기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4.5%(국제 15.3%, 국내 12.6%), 화물은 3.6%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메르스 기저효과, 대학생 방학 시작 및 얼리버드 휴가족으로 인한 해외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7.9% 성장하며 597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80.1%), 일본(42.2%), 동남아(52.4%) 중심으로 대폭 성장세를 보이며 국제선 여객성장을 견인했다.

국내선 여객 역시 메르스 기저 효과, 방학 및 휴가철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7.4% 증가를 기록했다.

6월 항공화물은 항공여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 및 평판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부품 등의 국제화물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6.4% 증가했다. 국제화물의 경우 기타지역(-0.4%)을 제외한 중국(29.0%), 동남아(21.6%), 일본(20.7%) 등 주요 지역의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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