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공
▲ 외교부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찾아오면서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교부는 12개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제차 조정해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외교부는 12개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신규발령 내지 조정해 국민들의 해당 지역 방문 전 여행경보에 따른 행동지침을 반드시 확인할 것은 권고했다.

우선 여행경보단계는 총 4단계로 1단계 남색경보 : 여행유의, 2단계 황색경보 : 여행자제, 3단계 적색경보 : 여행취소·연기/철수권고, 4단계 흑색경보 : 여행금지 등으로 나눠진다.

또 특별여행경보는 2단계 특별여행주의보(1단계) : 여행취소·연기/철수권고, △특별여행경보(2단계) : 여행금지 등으로 나눠진다.

우선 가봉은 전 지역에 불법체류자 증가 및 소득격차 확대에 따른 범죄 증가로 1단계가 발령됐다.

또 상투메 프린시페 역시 생필품 및 식료품 부족으로 시위 발생 가능성이 높아 1단계가 발령됐고,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와 핫산 역시 북한 인접지역으로 우리국민 안전 우려 및 타지역에 비해 높은 범죄율이 있어 1단계가 발령됐다.

미국 경우 지카바이러스 확산 경고에 따라 푸에르토리코 및 버진 아일랜드에 역시 1단계가 발령됐다.

다만 동티모르, 에콰도르, 일본 후쿠시만현, 콜롬비아 산탄데르주, 코르도바주 등은 각각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조정됐다.

또 알제리 오아글라주 중 튀니지 접경지역은 IS테러 등 치안불안으로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라갔다.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멕시코주는 모든 여행경보가 해제됐고, 오아하까주는 1단계가 발령됐다.

특별여행경보 조정 국가로는 필리핀 동지역의 특별경보가 2단계로 하향됐고, 방글라데시는 추가 테러 발생 가능성으로 전 지역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터키 경우 전 지역의 특별여행주의보가 8월말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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