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뜨겁게 화제를 모으며 올 여름 블록버스터 대전의 포문을 열고 있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 2’가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나우 유 씨 미 2’가 전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와 역대 외화 케이퍼 무비 중 관객수 1위의 기록을 세운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속편인만큼, 그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단연 마술에 관한 것. ‘나우 유 씨 미 2’는 존 추 감독과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지휘 아래 CG 사용을 최소화하며 100% 리얼한 마술에 도전했다.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등 주연 배우들은 2주간 매직 캠프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며 마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이와 관련해 제시 아이젠버그는 “극중에서 마술사기단은 마술을 할 때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집중시키는 속임수를 쓰는데, 이것은 좋은 케이퍼 무비의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며 “‘나우 유 씨 미 2’가 전편보다 더 케이퍼 무비다운 것 같다”는 말로 영화 속 펼쳐질 마술에 대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으며, 마크 러팔로는 “‘나우 유 씨 미 2’에는 전편에 비해 훨씬 더 마술 같은 격투씬이나 속임수들이 등장하며, 마술이 더 웅장해지고 스펙타클해진다”며 “마술사기단의 손재주를 보여주는 아주 판타스틱한 씬이 있는데, 마술사기단이 훔쳐낸 컴퓨터 칩을 서로 패스하는 씬이다. 각본도 아주 훌륭했고 존 추 감독도 너무나 멋지게 찍어서, 보시면 아주 재미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마술사기단의 홍일점으로 활약했던 아일라 피셔의 빈 자리를 채운 리지 캐플란에 더해, ‘나우 유 씨 미 2’에는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주걸륜이 뉴 페이스로 합류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리지 캐플란에 대해 “아주 대담하고 재미있는 성격이며 극중에서 리지 캐플란이 선보이는 마술이 실제 성격과 아주 잘 부합한다”고 언급했고 다니엘 래드클리프에 대해서는 “영화 속 너무 멋진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보고 다들 정말 깜짝 놀랄 것”이라며 새로운 동료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주걸륜은 극중 베일에 싸인 마술 고수로 등장, 무술과 접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매력적인 마술을 선보이며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미국 뉴욕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나우 유 씨 미 2’는 유럽을 넘어 시드니, 마카오까지 대륙을 넘나드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리지 캐플란은 “정말 와일드한 도시”라고 표현하며, “라스베가스를 연상시키는 호텔, 카지노가 있는 구역을 벗어나면 중국과 포르투갈 느낌이 나는 장소가 나온다. 세트가 아닌데 진짜 같지 않고 묘한 느낌이 났다”며 영화의 주무대가 되는 마카오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생중계되는 마술사기단의 쇼 장면부터, 그리니치 천문대를 비롯해 런던 항구와 명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매직쇼를 선보이는 ‘나우 유 씨 미 2’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나우 유 씨 미2’는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