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폴리뉴스 유근모 기자]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농채)은 5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 대강의실에서 '2016 광주평생교육강사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개강했다.

분야별 맞춤형 교육은 광주지역 다문화, 장애인, 노인분야에서 활동 중인 강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총21회(63h)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으로는 ‘인권과 차별에 대한 이해, 교수학습법 및 강의안 작성, 강의시연 및 피드백’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이날 첫 강의는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소외계층 평생교육,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의 특강을 했으며, 고병헌 교수는 미국의 노숙자, 빈민, 죄수 등에게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 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을 소개하면서 소외계층 평생교육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성찰하는 것이 사회적 약자에게 참다운 부(富)를 누리게 하는 대안임을 강조했다.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관계자는 “지난달 성황리에 종료된 신규․경력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에 이어 분야별 맞춤형 교육에도 광주지역 평생교육강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진정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강사들이 평생교육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학습이 삶의 동력이며,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희망’임을 알리고 함께 실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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