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S&P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리면서 역대 최고인 AA에 올랐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가 이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롤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AA등급을 받았다.

AA등급은 총 21단계 등극 중 3번째로 일본보다 두 단계 높고 중국보다도 한 단계 높다.

특히 AA등급에는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한편 S&P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올린 이유에 대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불안요인에도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인정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다만 S&P는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로 인한 국책은행의 자산 건전성 문제, 남북한 간 긴장 고조를 부정적 요인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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