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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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섬세한 연출의 대가, 허진호 감독과 손예진부터 박해일까지 국내 최고의 배우가 열연을 예고한 영화 ‘덕혜옹주’ 속 ‘덕혜옹주’를 연기한 3명의 배우, 손예진, 김소현, 신린아의 싱크로율이 화제다.

10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으로 옮기며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 ‘덕혜옹주’에서 각각 ‘덕혜옹주’의 해맑은 유년시절과 앳된 소녀의 모습, 그리고 성인이 된 모습을 연기한 배우 신린아, 김소현, 손예진의 싱크로율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먼저, 극중 ‘덕혜옹주’의 유년시절을 연기하는 신린아는 수준급 감정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는다. 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결혼계약’ 등을 통해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덕혜옹주’에서 또한 아버지인 ‘고종’의 무한한 애정으로 자라나, 해맑고 당찬 ‘덕혜옹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덕혜옹주’의 10대 소녀 모습을 연기한 김소현과 성인 역의 손예진과 닮은 듯한 동그란 눈망울은 더욱 몰입도를 높인다. 

이어, ‘덕혜옹주’의 10대 소녀의 모습을 연기한 김소현은 일찍부터 ‘리틀 손예진’으로 불릴 정도였기에, 같은 역할의 아역과 성인역으로 조우한 두 배우의 만남은 캐스팅 소식부터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손예진을 가장 좋아하는 선배 배우 중 한 명으로 꼽았던 김소현은 이번 ‘덕혜옹주’를 통해 성인 배우 못지않은 깊은 감성까지 고스란히 표현해 내며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마지막 배턴을 이어받는 손예진은 완연한 연기로 ‘덕혜옹주’를 완성해 낸다. 극중 어려서부터 대한제국의 옹주로서 굴곡진 삶을 이어온 ‘덕혜옹주’의 복합적은 면모와 점차 극으로 치닫는 감정 연기는 손예진의 대체될 수 없는 저력을 확인시킨다.

이처럼 신린아, 김소현, 그리고 손예진에 이르기까지 마치 실제 한 인물이 시간이 흘러 자란 것 같은 세 배우의 높은 싱크로율의 외모와 완벽한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극에 몰입하게 만든다. 때문에 ‘덕혜옹주’라는 한 역할의 각기 다른 시간을 완벽하게 담아낸 ‘덕혜옹주’ 속 세 배우의 열연은 극 중 놓치지 말아야 관람 포인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예진에서 김소현, 신린아까지 세 배우가 ‘덕혜옹주’라는 한 역할로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선보일 영화 ‘덕혜옹주’는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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