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에 이어 리우올림픽 육상 5천, 1만m를 석권해 영국 육상 최고의 스타로 올라선 모 패라(33)가 기사 작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 영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올림픽 '더블 더블'을 이룬 패라가 작위 수여 서열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패라는 1976년 핀란드의 라세 비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육상 5천,1만m를 2연패 했다.

패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낸 알렉스 퍼거슨과 올림픽 조정을 5연패 한 스티브 레드그레이브 등 영국 스포츠의 전설적인 인물들과 같은 반열에 들게 됐다.

패라는 또 이번 리우에서 거둔 영국팀의 성적인 오히려 지난 런던대회보다 뛰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패라는 가족과의 만나기 위해 폐막식을 거르고 귀국했다. 그는 향후 육상 트랙을 떠나 마라톤으로 전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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