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 시즈오카(일본, 후지스피드웨이) 권진욱기자] 숟가락만 올렸을 뿐 “팀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이는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감독겸 선수 황진우의 얘기다.

[폴리뉴스 = 후지스피드웨이(일본 시즈오카현),  권진욱기자]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결승전에서 한국드라이버 황진우가 38분 10초 868의 기록으로 폴투피니시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SK ZIC 6000클래스 경기는 총 21대의 스톡카 차량이 출전해 순위를 가렸다. 결승전에서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환진우는 쟁쟁한 드라이버들을 제치고 경기 초반부터 시중일관 레이스를 리드해 나갔다. 



특히 황진우는 Q1, Q2, Q3까지 위 자리르 내어 주지 않는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결승 1그리드를 확정했다. 결승에서도 아트라스 BX의 팀베르그마이스터와 7초 이상의 시간차를 보이며 포디움 정상에 올라 팀에게 우승을 안겨주었다. 

이번 황진우의 우승으로 팀코리아익스프레스는 올 시즌 4승(김동은 2승, 황진우 2승)을 거두며 시즌 챔피언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결승전 시상식를 마친 후 가진 미디어 기자회견에서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감독겸 선수인 황진우가 우승 소감을 말했다. 

우승 소감에서 황진우 선수는 “이번에는 깔끔하게 우승을 한 거 같아 기분이 좋다. 스타트 때 사고가 있어 긴장을 했는데 2위 선수 너무 빨리 끝까지 페이스를 잘 유지한 게 우승한 한 계기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황 선수는 감독의 입장에서 팀원들에 대래서도 말도 아끼지 않았다.“올해 많은 팀원들이 노력을 했기 때문에 6라운드 중 4승을 할 수 있었다. 숟가락만 얻었을 뿐 팀원들이 노력핶기 때문에 특히 미케닉들이 고생이 많았다. 다음 경기 때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기자 간담회에서 전했다. 

올 시즌 팀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챔피언을 자신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황진우는 “챔피언에 대란 전략을 아직 세우지 않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만약 전략이라면 매 경기 집중을 다해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 

김동은 선수에 대한 질문이다. 올 시즌 초반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는데, 중반에 접어들면서 부진한 이유에 대해서...

황진우:감독겸 선수는 “소홀했다. 감독인 나의 잘못이 크다. 현재 감독직만 맞고 있는게 아니라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어 틈이 생긴 것 같다. 노력하갰다. 이번 경기에도 김동은의 차량 세팅이나 기계적인 면에서도 신경을 더 썼어야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감독과 선수를 동시에 한다는 건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황진우 선수겸 감독은 “시즌 2승 이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김동은이 슬럼프에 빠진 듯 한데 앞으로 감독으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갖고 옆에서 선수 서포트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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