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박창민 대우건설 신임 사장이 23일 취임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내정자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현대산업개발에서 영업본부장 부사장과 사장, 한국주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창립 이래 최초로 외부 출신 수장을 맞게 됐다.

박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미래 지향적인 체질 개선으로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전설사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재무안정성 개선,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 강화,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구축, 인재경영의 실천 등 네 가지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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