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 북한 탄도미사일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생해 강하게 규탄했다.

24일 외교부 대변인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오히려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결의를 위반하면서 핵실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을 지속한 데 이어, 또다시 SLBM 발사를 감행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핵·미사일 개발을 즉각 중단함은 물론, 이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와 압박이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 정권이 계속 주민들의 극심한 민생고는 외면한 채, 오로지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만 추구한다면 더욱 엄중한 제재와 외교적 고립만 초래함으로써, 오히려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는 것을 속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30분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을 이용하여 SLBM을 시험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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