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추석을 맞아 ‘2~5만 원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 CJ제일제당은 추석을 맞아 ‘2~5만 원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CJ제일제당은 추석을 맞아 ‘2~5만 원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추석 세트를 지난해 대비 32% 늘려 총 225여종(846만 세트)을 준비했다. 명절 인기 상품인 ‘스팸’을 중심으로 ‘CJ알래스카연어’와 ‘백설 고급유’, ‘비비고 토종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5만 원’ 중저가에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스팸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물량을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캔햄 카테고리 1위 제품인 스팸 세트는 2~7만 원대 가격으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 원대의 ‘스팸 8호(3만4800원·스팸클래식 200g*9)’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팸과 연어 캔으로 구성된 ‘스팸연어세트’는 지난해 대비 35% 이상 성장한 15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 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다시다 요리수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견과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만든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내놨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은 건강 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를 인삼과 홍삼, 흑삼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2014년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부문 팀장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3~4만 원대의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비롯해 1~2만 원대 세트와 한뿌리 복합세트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