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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올해 지속적인 폭염으로 약 418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가축 418만 408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것이며, 농작물의 경우 조생종 사과 일소피해 및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밭작물 시들음 증상, 인삼 조기낙엽 등 피해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가축별로는 닭이 395만 4천 마리로 피해가 가장 심했고 오리가 14만 7천 마리, 메추리가 7만 마리 돼지 경우 8천 여 마리가 폐사했다.

더욱이 이번 폭염이 지난해 보다 폭염기간 보다 2배 이상 길게 나타나면서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액은 추정보험금 기준으로 138억 원 수준이며, 피해 가축은 모두 재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보험금 지급을 통한 실손 수준의 피해보상을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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