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 연합뉴스
▲ 질병관리본부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2명의 국내 콜레라 환자 역학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경로 확인 및 지역사회 유행발생 가능성 평가를 위한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환자 접촉자 및 음식 공동섭취자, 식당, 연안 해수 등에 대한 조사 중간 경과를 발표했다.

우선 첫 번째 환자와 관련해서는 가족 3명, 조리종사자 5명, 병원 접촉자 30명 등 총 38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두 번째 환자와 관련된 삼치회 공동섭취자 11명, 병원접촉자 39명, 교회접촉자 8명 등 총 58명 중 56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첫 번째 환자와 관련된 환경 검체 어류 3건, 조리음식 2건, 조리용구 4건, 음용수 2건, 수족관수 1건, 해수 6건 등 총 18건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두 번째 환자와 관련된 환경 검체 음용수 3건, 해수 4건 등 총 7건은 모두 검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물은 끓여먹기, 음식 익혀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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