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공감 문장 한 줄과 도서 전시

<사진=부산시교육청>
▲ <사진=부산시교육청>



[폴리뉴스 유근모 기자]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관장 최순남)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7일부터 27일까지 읽었던 책 속에서 문장 한 줄을 골라 책과 글귀를 전시하는 ‘공감 한 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는 낭독회에서 사용했던 책 속에서 공감가는 문장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그 자리에서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

전시되는 책은 ‘도끼다’, ‘비숲’, ‘해질 무렵’, ‘엄마와 집짓기’, ‘시를 잊은 그대에게’, ‘다시 나무를 보다’, ‘시간을 파는 상점’, ‘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 ‘동대문 외인구단’, ‘스틸 앨리스’, ‘리딩 프라미스’, ‘파라나’ 등 12권이다.

최순남 반송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가족과 친구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소리내어 마음에 드는 문장을 읽고 들으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도서관을 찾아 책과 낭독이 주는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송도서관은 이번 전시회의 기반이 된 낭독회를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넷째 주 목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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