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
▲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

무안군사회단체 사실 아닌 내용 무단 게재…법에 따라 철저히 대응을 할 것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국민의당은 21일 지난 9일과 10일 전남 무안군 일부 사회단체가 게재한 내용에 대해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국민의당은 “무안군사회단체가 국민의당이 호남고속전철 2단계 공사 중 무안공항 경유를 반대한다고 하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고연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사업초기부터 지금까지 정부원안대로 광주·송정·나주-무안국제공항-목포 노선에 단계적 건설이 아닌 전체 구간에 대해 일괄적인 건설추진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단 게재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음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법에 따라 철저한 대응을 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2년 8월 3일 정부는 정부관보 17818호(국토해양부 고시 제 2012-462호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와 국토부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도 및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을 확정 및 고시했다”고 덧붙였다.

고 대변인은 “이에 따라 주무부서인 국토부에서는 전체 사업비 약 2조4700억원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정기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사업예산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 지역공약인 광주·송정-나주- 무안국제공항-목포 구간노선에 대해 향후 목포-제주 간 해저터널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과 협의를 통해 사업진행에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연호 대변인은 “앞으로도 원안대로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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