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권진욱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5라운드가 대회 최초로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F1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번 5라운드에는 다른 라운드와 달리 ‘아우디 R8 LMS컵’이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대회는 토, 일 이틀간 이어지며 기존 상설서킷(3.045km)이 아닌 풀 서킷(5.615km)을 사용하게 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승용차량과 RV(레저용)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이번 5라운드에는 10개 클래스 차량 180여 대(승용 130대, RV 50대)가 출전을 하여 4라운드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대한 자동차 경주협회에 참가 드라이버 500여 명이 등록했고 팀 65곳이나 된다. 

국내유일의 SUV온로드 레이스인 엔페러 R-300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R과 쌍용작동차 코란도C, 뉴 코란도C 등이 경합을 펼친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를 기본으로 한 ‘BK 원메이커’, GT 200, 100 클래스가 속도 경쟁을 펴려 승부를 가린다.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타임 트라이얼은 SUV와 승용부문이 각각 2,3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또한, 경기 외에도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킷 체험 주행과 택시체험 이벤트에는 5개 동호회에서 400여대의 차량이 참여한다. 이번 라운드는 대회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그리드워크,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피트스톱 챌린지(타이어교체 체험), 세발자전거 레이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됐다. 

본선이 치러지는 25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된다.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아우디 R8 LMS 컵’은 아우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원메이크 레이스이다. 현존 하는 원 메이크 투어링카 경기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20여대 아우디 차량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5라운드 이후, 오는 10월 30일 영암 서킷에서 마지막 라운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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