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별난가족'에서 신지훈은 이시아 앞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인다. 이시아는 가족들 반대 때문에 힘든 신지훈이 자신 앞에서 웃어주자, 안쓰럽기까지 하다. 김경숙은 이시아에게 이별을 종용하며 거액을 내민다.

29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가족' 에서 심순애(전미선 분)와 설민석(선우재덕 분)을 눈여겨 본 박복해(반효정 분)는 "서울양반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말을 꺼낸다.

이날 '별난가족' 방송에서 심순애는 말을 돌리며 "그냥 선도농가하는"라고 어물쩡 대답한다. 그러자 심순애는 "그런 거 말고. 남자로 말이야"라고 물어본다. 

정주란(김경숙 분)과 설혜리(박연수 분), 구윤재(김진우 분)의 반대에도 설동탁(신지훈 분)은 강단이(이시아 분)와 결혼할 생각이다. 정우택(유승봉 분)은 "동탁아. 너 정말 어쩌려고 그래?"라고 묻는다. 설동탁은 "우리 식구들 허락 받고 결혼하는 건 이미 포기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설동탁과 강단이는 한밤중에 데이트를 즐긴다. 설동탁은 강단이만 보면 활짝 미소를 짓는다. 강단이는 그런 설동탁이 안쓰럽다. 

정주란(김경숙 분)은 "강단이 씨 집 농사 짓죠? 그 정도 돈이면 부모님께서도 섭섭하지 않으실 거예요"라며 봉투를 내민다. 강단이는 굴욕을 느끼며 힘들어 한다. 그 모습을 설동탁이 발견하고 놀란다. 

한편 설공주(서유정 분)는 복통을 느껴 병원에 실려간다. 의사는 지금 출혈이 있다고 말한다. 구경철(이주현 분)과 설공주는 힘들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