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14일 오전 목포 대양산단에 입주한 이천산업 신축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김관옥 사장 등 내빈들과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div>
▲ 박홍률 목포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14일 오전 목포 대양산단에 입주한 이천산업 신축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김관옥 사장 등 내빈들과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이천산업 준공…중고의류 가공 연간 2200t 국내 및 해외 수출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목포 대양산단에 입주기업들이 들어서면서 경기침체에 시달리던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산단 입주기업인 이천산업이 지난 14일 신축공장 준공 및 입주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천산업은 중고의류 가공·수선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이곳 10-5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2층 규모의 공장을 신축했다. 이에 따라 연간 2200t의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국내 유통은 물론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케냐 등 해외에 수출된다.

목포시의 산단 분양 및 기업유치는 보다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양산단은 지난 9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수의계약, 제한경쟁입찰 등 특례지원이 가능하다.

목포시는 투자 의향이 있는 60여개 업체와 현재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박홍률 시장, 이천산업 김관옥 사장, 최창호 대양산단(주) 대표이사, 이천산업 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양산단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15개 기업 중 수산기자재, 식품가공, 드론, 건조김 등 8개 기업이 건축허가를 받았다.

현재 2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이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