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억 원 투입…생산 설비·각종 시험 설비 들어선다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경남 고성군은 2020년까지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하늘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드론 전용 산업단지가 들어선다고 18일 밝혔다.

고성군은 인근 사천과 진주에 우주항공산단이 있어 드론 산단이 완공되면 시너지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 산단이 들어서는 곳은 동해면 일대로 국비 60억 원, 지방비 180억 원, 민자 220억 원 등 모두 460억 원이 투입된다.

38만여㎡ 규모인 드론 전용 산단에는 길이 700m, 폭 30m 규모의 드론 시험비행용 활주로와 격납고 등이 들어선다.

드론 생산을 위한 각종 설비와 수리·교육 훈련·운항 안전시험 등을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군은 경남도와 함께 이르면 이달 중 드론 시범사업 지정을 국토부에 신청한다. 이어 내년 1월 국토부와 고성군, 항공안전기술원이 참여하는 ‘드론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단 조성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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