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반 42.9% vs 문 39.8%’ ‘반 41.7% vs 안 31.3%’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10월 차기 대선 반기문-문재인양자 가상대결과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 가상대결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상승한 반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하락해, 두 주자가 오차범위 내 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로 지난 17~18일 실시한 10월 정례 차기대선 가상대결 조사에 따르면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에서, 반기문 총장이 지난 9월 조사 대비 3.5%p 내린 35.0%, 문재인 전 대표는 3.0%p 오른 33.6%, 두 주자가 오차범위 내의 박빙 접전을 벌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1%p 내린 15.9%로 반 총장에는 19.1%p, 문 전 대표에는 17.7%p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잘모름15.5%. ·문 두 후보 간 격차는 9(7.9%p) 대비 6.5%p 좁혀진 1.4%p, ·안 두 후보 간 격차는 9(20.5%p) 대비 1.4%p 좁혀진 19.1%p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서울, 연령별로는 40, 60대 이상, 20,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 새누리당 지지층, 더민주 지지층,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보수층, 중도보수층, 중도층에서 주로 내렸다. 반면 문 전 대표는 지역과 계층 대부분에서 상승했다.

양자대결, 42.9% vs 39.8%, 41.7% vs 31.3%

반기문·문재인 양자 대결에서는 반 총장이 지난 9월 조사 대비 3.8%p 내린 42.9%, 문재인 전 대표는 1.4%p 상승한 39.8%, 반 총장이 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3.1%p 앞섰지만, 두 주자 간 격차는 지난달 8.3%p에서 3.1%p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잘모름17.3%.

반기문·안철수 양자 대결에서는 반기문 총장이 4.6%p 하락한 41.7%, 안철수 전 대표가 1.2%p 내린 31.3%, 반 총장이 안 전 대표에 오차범위 밖인 10.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달 13.8%p에서 10.4%p로 좁혀졌다. ‘없음/잘모름27.0%.

반기문·문재인 양자 대결에서,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1.8% vs 25.9%), 대전·충청·세종(52.6% vs 38.1%), 부산·경남·울산(46.3% vs 37.0%),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2.6% vs 22.3%), 50(53.7% vs 32.5%), 직업별로는 농림축어업(63.2% vs 22.1%), 자영업(52.8% vs 34.6%), 무직(51.6% vs 24.3%), 가정주부(47.8% vs 32.5%), 노동직(44.1% vs 41.1%),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83.5% vs 10.0%), 무당층(36.2% vs 18.8%),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8.5% vs 21.7%)과 중도보수층(36.6% vs 25.8%)에서 반 총장이 문 전 대표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는 서울(35.5% vs 47.8%), 광주·전라(38.2% vs 44.2%), 연령별로는 40(30.7% vs 52.1%), 20(30.1% vs 48.4%), 30(31.7% vs 47.9%), 직업별로는 사무직(28.3% vs 57.7%), 학생(38.5% vs 44.5%),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 지지층(16.3% vs 78.6%), 정의당 지지층(12.3% vs 66.4%), 국민의당 지지층(34.1% vs 37.0),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1.1% vs 66.3%)과 중도층(41.1% vs 44.5%)에서 반 총장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자 대결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층은 반·문 양자 대결에서 41.6%가 반 총장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31.0%가 문 전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반기문·안철수 양자 대결에서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6.1% vs 25.8%), 대전·충청·세종(51.0% vs 28.6%), 부산·경남·울산(48.5% vs 25.8%), 경기·인천(36.5% vs 31.5%), 서울(35.5% vs 33.0%),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8.1% vs 25.1%), 50(47.1% vs 37.3%), 20(33.2% vs 27.2%), 40(32.8% vs 31.4%), 직업별로는 농림축어업(52.1% vs 40.1%), 가정주부(49.8% vs 25.8%), 무직(49.1% vs 17.5%), 자영업(47.3% vs 31.8%), 노동직(43.8% vs 31.7%), 학생(35.3% vs 31.0%),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80.1% vs 14.0%), 무당층(36.9% vs 19.5%),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4.4% vs 23.2%), 중도층(38.7% vs 36.5%), 중도보수층(34.8% vs 25.0%)에서 안 전 대표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는 광주·전라(32.9% vs 44.8%), 30(33.0% vs 36.7%), 사무직(32.6% vs 40.0%), 국민의당 지지층(19.3% vs 65.2%), 정의당 지지층(12.1% vs 43.6%), 더민주 지지층(21.9% vs 41.5%), 진보층(26.5% vs 37.3%)에서 반 총장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자 대결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층에서는 반·안 양자 대결에서 43.7%가 안 전 대표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18.2%가 반 총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40%), 무선 자동응답전화(45%), 유선 자동응답전화(15%)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8.4%이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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