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신고리 2호기에 대한 재가동이 승인됐다.

21일 원안위는 지난 7월 29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2호기에 대해 이날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총 94개의 검사항목 중 임계전 검사항목 84개를 수행 완료하였으며,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됐다.

또 증기발생기 세관검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결함이 없었고 이물질을 전량 제거했음을 확인했다.

그 외에도 원자로 본체, 원자로냉각계통시설,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 등 주요 안전관련 설비의 건전성도 확인됐다.

특히 지난 9월 12일 경주 지진과 관련 발전소 계통·기기 영향 점검을 실시했으나 그 결과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 지진 영향 및 이종금속 용접부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신고리 2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정기검사를 통해 원전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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