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위 현대·기아차 9개 모델 진입…세계 완성차기업 중 가장 많아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4위에 오른 현대자동차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4위에 오른 현대자동차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시장에서 1대 이상 팔린 1382개 모델 중 4번째로 많이 판매된 차로 집계됐다.

24일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전문조사기관인 베스트셀링카블로그에 따르면 아반떼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91만3152대가 팔렸다.

이는 도요타 코롤라(149만9000대), 폴크스바겐 골프(95만235대),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92만1785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이다. 승용차만 따지면 아반떼는 코롤라, 골프와 함께 ‘빅3’를 형성하는 셈이다. 5위는 포드 포커스(82만8709대)이다.

지난해 베스트셀링카 상위 50위권에 가장 많은 모델을 진입시킨 완성차 업체는 현대·기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6개와 3개 등 총 9개 모델을 50위권에 올려놓았다.

이들 9개 중 현대차 모델은 아반떼를 비롯해 엑센트(14위), 투싼(21위), 쏘나타(39위), i10(44위), 싼타페(45위)이고 기아차 모델은 프라이드(31위), 스포티지(33위), K3(43위)이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폭스바겐이 6개 모델, 혼다, 닛산, 포드가 각각 5개 모델, 도요타가 4개 모델을 50위권에 랭크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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